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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편집 숍 ‘취향존중’

 

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편집 숍 ‘취향존중’

 

시장을 먼저 장악한 대기업 제품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객의 니즈를 위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유통방식과 판로계척이 약한 중소기업의 시장 입성은 멀고도 험난하기만 하다. 이렇게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어려움에 봉착한 중소기업을 위해 신개념 편집 숍이 등장했다.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 위치한 ‘취향존중’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협업으로 이뤄낸 지속가능한 판로 지원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취향존중’은 부산시 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 수료자인 이정훈, 이덕목 청년 대표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두 대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조 스타트업 상생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롯데백화점은 두 대표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편집 숍 ‘취향존중’이 탄생하게 됐다.

 

 

매장에는 현재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가수 아이유가 입었던 의류 브랜드 ‘The zalza(잘자)’, 2017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자 안경장인 김길수 작가의 수제 안경 브랜드 ‘otto(오또)’를 포함하여 화장품, 생활리빙, 패션잡화, 반려동물 용품, 식품 등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 돼있다.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편집숍 ‘취향존중’은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내 ‘카멜레온 존’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여 취향 겨냥 제품을 매주 소개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 편집 숍과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취향존중의 서지훈 팀장은 “처음 보는 매장 이름에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고객분들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하게 되면서 호감도를 높여나가고 있고 취향 존중의 매장이라며 좋아 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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