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스타트업 챌린지, 대상에 ㈜메디칼 이노베이션 선정

 

2019 B-스타트업 챌린지, 대상에 ㈜메디칼 이노베이션 선정
- 5월28일 결승전 통해 5개 업체 선정,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 확보

 

2019 부산 창업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최종 결승전이 5월 28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23층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업이 PT 발표를 통해 경합을 벌인 결과, 인공지능을 탑재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장치를 개발한 ㈜ 메디칼 이노베이션 (대표 박창수)이 부산시장상인 대상과 함께 부산으로 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메디칼 이노베인션은 기존 엑스레이 영상 검진기기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흉부 엑스리이를 촬영하면 즉시 폐결핵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해 치료 및 감염 예방에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 회사 박창수 대표는 병원 방사선과에서 20여년간 근무한 경험으로 이같은 제품을 개발해 현재 부산대학병원에서 진행중인 임상실험을 마치면 7월중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며 이미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부터 수출 계약도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수상인 BNK부산은행장상은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말랑하니(주)(대표 박성준)가 차지, 부상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 박 대표는 3딸을 키우는 아빠로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창업 1년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우수상 수상업체인 (주)제이케이크래프트(대표 조태영)는 부산지역 전통 누룩을 이용한 프리미엄 막걸리 ‘기다림’을 비롯 누룩효모를 활용한 비누 및 영양간식 등을 개발한 업체로 부상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관광객들을 위한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 업체인 백스테이션(주)(대표 이승홍)과  자동차 세차 관리 O2O서비스 업체인 (주)갓차(대표 이원준)가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해 각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대회로 전국의 15개 시도에서 175개 창업기업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시상금은 부산은행측의 지분 투자 및 상금 형태로 지급되며, 본선 참여팀들에 대한 테크코드 엑셀러레이터 등 중국측 투자사들의 추가 투자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전 과정을 녹화해 6월에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