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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개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개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이 9월 30일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재)부산경제진흥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공유경제 관련 지자체 담당자, 공유경제 관련 사업가, 공유경제 전문가를 비롯해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경제 시대, 부산의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1부는 공유경제 비영리단체 ‘셰어러블(Shareable)’의 대표이자 공유경제 전문가인 닐 고렌플로(Neal Gorenflo)가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진행했다. 그는 “부산이 서울에 비해 공유도시에 대해 관심을 늦게 가졌지만 크게 늦지 않았다”며 “부산은 공유도시로 도약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고 공유경제가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부에는 부산시 각 분야별 공유기업 대표 사례를 소개하며, 부산시 공유경제의 방향에 대해 논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논문 ‘국제사회의 공유경제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나승권 연구원이 맡았으며 공간, 물건, 재능 분야의 6개 공유기업들이 발표하며 토론 시간을 가졌다.

 

포럼 3부는 지역의 유휴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2박 3일간의 실전형 워크숍 ‘리노베이션 스쿨 in Busan’의 공개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부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자원의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 했다.

 

이후 부대행사로 ‘2019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통해 선발된 수상작의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우수상은 박준우 씨가 수상했으며, ‘놀리면 뭐하니? 촬영하자’라는 아이디어로 유휴공간을 영화, 드라마,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촬영지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공구를 공유하는 ‘공구마루’ 아이디어를 제시한 안재익 씨, 환경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제시한 송정화 씨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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