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Z-NEWS&INFO

부산시 창업기업 제품, 크라우드 펀딩 지원 통해 판매 성과 거둬

부산시 창업기업 제품, 크라우드 펀딩 지원 통해 판매 성과 거둬
-기능성 배게, 애견용 배변봉투 등 크라우드 인기 몰이, 올해 안 추가 모집 예정

 

부산시가 창업기업 제품들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판매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의 올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업체는 모두 18개사로 현재 가치업과 와디즈 사이트를 통해 펀딩 모금이 완료된 14개사 제품 중 9개 창업기업 제품들이 당초 책정한 목표 금액을 크게 넘어서 펀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기업 ‘THE MAMAPAPA’(대표 하승우)가 개발한 24가지 기능을 갖춘 무중력 친환경 유닛 베개의 경우 지난 8월 25일 와디즈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금액 1백만원의  26배가 넘는 2,602만원 달성했다. 컴팻니언(대표 김민철)의 애견용 수용성 친환경 배변봉투도 당초 목표금액을 50만원으로 책정했으나 15배가 넘는 773만원을 펀딩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 친환경 웰빙 신발을 개발한 팀스티어(대표 김상규)도 목표 금액의 5배가 넘는 515만원, 기능성 천연 샴푸를 개발한 에코바르고(대표 서숙녀)는 4배가 넘는 402만원 상당의 제품을 펀딩  판매하는 등 8개 업체가 당초 목표 금액을 넘는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말랑하니 외 3개 업체도 와디즈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말랑하니는 육아를 위한 기능성 힙시트로 9월 16일 펀딩을 시작하여 목표액의 16배가 넘는 800만원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혼술’ 원목 트레이 세트를 개발한 조비 215도 우수한 품질과 독창성을 내세워 9월 말 펀딩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펀딩 제품들의 홍보를 위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언박싱, 부산’ 사업을 별도로 추진, 유튜브 등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제품들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언박싱, 부산’ 사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의 제품 홍보 동영상은 지난 8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해당 영상은 온라인 창업 방송 ‘BS TV’(https://tv.naver.com/bstv1)를 통해 모두 확인 가능하다.

 

신규 제품을 생산하거나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자금이 부족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2019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올해 안으로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부산창업카페 홈페이지(www.busanstartu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