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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CEO열전

<리메이크마켓> 김경아 (5기) 대표 버려진 제품에 새로운 꿈을 불어 넣는다 수명을 다한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리사이클 제품. 사용 후 버려지는 물건이 또 다른 용도로 재해석된다는 점과 함께 친환경적인 메시지까지 담고 있어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프라이탁’, ‘피트 헤인 에이크’ 등 해외의 리사이클 브랜드와 디자이너처럼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친환경 메시지를 전한다는 좋은 취지와는 별개로 작품 활동에 가까운 제작 방식과 높은 가격대로 인해 소비자들이 쉽게 찾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리사이클과 패션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의 김경아 대표는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이 단지 좋은 취지의 제품을 샀다는 것을 넘어서 예쁜 제품을 싸게 구매했다는 만족감이 들어야한다.. 더보기
<도선디자인> 이도선(2기) 대표 가죽 안에 깃든 고전미를 살린다. 이도선 대표가 운영하는 은 가방을 비롯한 수공예 가죽제품을 판매하는 청년기업. 이 대표가 가죽제품에 만들기 시작한 것은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때부터다. 국내에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일본 고베에서 제품디자인을 배우며 스툴(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과 의자 ,소파 등을 제작했다. 다양한 재질의 원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던 그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은 가죽이었다. 오래 두고 보고 쓸 수 있는 가죽은 이 대표에겐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특별한 재료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색과 사용하는 사람의 습관에 따라 잡혀나가는 형태는 가죽만이 지닌 고유의 장점이었다. 소재의 활용이 자유로운 점도 역시 이 대표가 가죽을 사랑하는 이유였다... 더보기
<HUJ> 최화우진(5기) 대표 다음 세대를 위한 최고의 제품, 제 이름을 걸고 만듭니다 의 최화우진 대표는 미국에서 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학업과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 목마름을 가지고 있었다. 외국의 여러 회사에서 일하며 쌓은 인생의 경험을 토대로, 제대로 된 대한민국 제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에 내놓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명은 그 때문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었기에 더욱 신중하고 확실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싶었던 것이다. 목표한 사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각오 역시 서려있는 이름이었다. 그가 사업을 위해 나름의 준비를 갖춰가던 중 알게 된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본격적인 창업의 박차를 가하게 된 계기였다. 최 대표는 4기를 수료한 지인의 소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창업지원.. 더보기
<㈜원에이지브이> 김정민(5기) 대표 최고의 기술로 빚어낸 원더풀 무인운반차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는 별도의 레일이나 사람의 조작 없이, 정확한 시간에 맞춰 특정 공간에 자동으로 운반물을 옮기는 기계차를 뜻한다.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며 이에 따른 복잡한 공정이 파생되는 현대의 공장시스템에서 무인운반차는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무인운반차 업체는 해외 업체에 비해 기술력이 부족하고,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설비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원에이지브이의 김정민 대표는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의 무인운반차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에 전무했던 레이저유도방식의 무인운반차 시스템을 부분 개발해 제작비용을 대폭 낮추었다. 무인운반차를 주행하.. 더보기
<브라운브라더스> 이영준(5기) 대표 나무의 숨결 그대로를 전달하고 싶다 브라운브라더스의 이영준 대표(이하 이 대표)는 고교시절 나무를 만지는 일에 강한 매력을 느껴 목공예를 시작했다. 옥상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작품들이 점점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고 판매되면서 이 대표의 개인적 활동은 자연스럽게 사업으로 확장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인 동시에 자칫 그 행복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도전이기도 하다. 지금도 원목공예가로서 추구하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와 고객들의 요구 사이에서의 접점을 찾는 것에 고민 중이라는 이 대표는 현재 자신의 작업실에서 원목 고유의 느낌을 살린 제품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결국 나무가 가진 매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 대표는 고교 시절 아르바.. 더보기
<초희> 김초희(5기) 대표 한국적 조형미 반영한 복식디자인을 제안하다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변화무쌍하게 달라져왔지만, 적어도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만은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복식 문화에도 큰 변화가 있어 이제 전통 의상은 찾아보기 힘들 것 같아도, 옷이라는 매개체 안에 한국적인 미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국적 조형미를 살린 실험적인 복식디자인을 위해 늘 자기 안의 DNA를 한국적인 것으로 채우려 노력한다는 김초희 대표(이하 김 대표)는 아마 그 흐름을 이어가는 가장 대표적인 젊은 디자이너일 것이다. 초희는 한국전통문화나 유무형 유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한국적인 미를 담아 의상, 패션소품을 디자인하는 회사다. 전통복식을 전공하고 전시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 김 대표의 이름이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