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27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 사람 냄새나는 SNS콘텐츠를 제작한다 부산이 궁금한 사람들이 꼭 한번은 찾는 사이트가 있다. 노랑머리에 빨간 볼터치, 도톰한 입술이 인상적인 부산언니(페이스북 페이지)다. ‘언제나 니들 생각’뿐이라는 부산언니는 수년간 부산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해오며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깜찍한 캐릭터로 부산을 알리고 있는 곳이 바로 코스웬콘텐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서 소셜미디어 콘텐츠 사업가로 변신한 정소리 대표의 회사다. Q. 소셜미디어 기반의 콘텐츠 제작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A. 원래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어플리케이션 기획자로 활동했다. 모바일명함과 모바일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어플이었는데, 부산의 코스웬금융서비스 그룹이 어플 구매의사를 보여 부산으로 터를 옮겼다. 1년 동안 부산에 있으면서 외롭.. 더보기
CEO들의 교과서 삼국지, 만화로 만나다 많은 이들이 삼국지를 읽는다. 시대의 격랑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헤쳐 온 영웅들의 서사는 1,8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흥미로운 이야기다. 무엇보다 우리를 자극하는 건 시대 흐름에 따라 재해석되는 다양한 영웅들의 면모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의 여지가 바로 경영인들에게 삼국지가 영원한 교과서로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삼국지를 만나는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만화는 삼국지라는 콘텐츠를 한결 자유롭게 표현해주는 좋은 매체이다. 삼국지 속의 인생 이야기를 만화 속에서 만나보자. 고우영 삼국지 | 고우영 강렬하고 뜨거운 만화다. 1978년 일간지에 연재되던 당시 군사정권의 검열로 인해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된 아픈 역사를 가진 만화이기도 하다. 작가는 삼국지 전체를 관통하는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등장인물들에게 개.. 더보기
저무는 한 해, 귀사의 회식은 즐겁습니까?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회사의 대표들에겐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일 테다. 그리고 모든 대표들에게 사소하지만 중요한 연말 과제가 남아있다. 회식이다. 회식은 사전적 의미로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뜻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만큼 인간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있을까. 다 같이 먹고 마시는 과정을 통해 사람은 가까워지고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다. 그래서 회식은 구성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알다시피 직장인에게 회식은 즐겁지만은 않은 자리다. 어쩌면 대표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일자리 검색 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직장인 10명 중 8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술자리 회.. 더보기
4차 산업 시대의 거래 혁명, 블록체인 온라인 가상화폐의 열기가 뜨겁다. 일본과 미국, 중국 등이 주도하는 가상화폐의 가치는 갈수록 급등해 시가 총액 200조 원을 넘어섰다는(2017년 11월 기준) 뉴스가 나오고 있다. 국내도 온라인 가상화폐의 가치 등락에 따른 인터넷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순식간에 등락을 반복하는 가상화폐의 가치 변동은, 과연 가상화폐를 ‘화폐’로 부를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러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는 현재 1,000개가 넘게 개발되어 유통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가상화폐 송금이나 결재가 가능한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적인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이다.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