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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CEO열전

<코코카트> 유영두(8기) 대표 신선한 아보카도,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아보카도 열풍이다. 아보카도는 고소한 맛과 함께, 혈액순환과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최근 우리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카페 등지서도 아보카도를 활용한 다양한 퓨전 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유영두 대표는 해외직거래 유통라인 구축을 바탕으로 질 좋은 아보카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창업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창업을 생각했었다. 기존 업무 특성 상 출장이 잦았는데, 서울의 강남 지역을 다니다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한 마디로 강남은 ‘모든 것이 배달되는 곳’이었다. 당시 강남에 거주하던 지인이 특급 호텔 셰프가 만든 음식을 집에서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 더보기
<조이비> 장진권(8기) 대표 우리 삶을 위한 가치 있는 실내 텐트를 만든다. 부산창업지원사업 8기 업체 는 패브릭 디자인 기업을 표방한다. 대표 아이템은 실내용 디자인 텐트. 장진권 대표는 고급스러운 재질에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무엇보다 가치 있는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장 대표의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나. 원래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관련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 한 후배가 난방 텐트 아이템으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며 함께 일하자는 요청이 왔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이라는 회사다. 당시 제품개발과 디자인, 고객 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꽤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다 좀 더 디자인을 입혀 대중적인 제품을 만들고 .. 더보기
사부작놀이협동조합 정희권(7기) 대표 한국만의 색깔이 담긴 보드게임 콘텐츠를 꿈꾸다 삼삼오오 모여 주사위를 던지거나 원반을 돌린다. 단단한 보드판 위에서 움직이는 말들은 게임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화려한 그림과 캐릭터, 무엇보다 옆 사람과의 긴장 섞인 대화는 게임으로 마음을 이끈다. 작은 놀이판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승부. 컴퓨터나 콘솔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보드게임이다. 사부작놀이협동조합(이하 사부작)의 정희권 대표는 국내 보드게임 1세대로, 부산에서 우리나라만의 개성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사부작놀이협동조합을 설립한 과정이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보드게임이 꽤 일찍 도입되었음도, 시장 구조가 잘못되어 있는 상황이다. 몇몇 거대 유통업체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성장하기가.. 더보기
마코앤보 이현숙(7기) 대표 고객을 위한 셔츠 이상의 셔츠, 마코앤보가 만들어갑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맵시 있는 슈트는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슈트의 멋을 더욱 잘 살려주는 것이 바로 셔츠다.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셔츠는 활동성과 멋을 더해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직 맞춤셔츠는 일반적으로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템. 이런 인식을 깨고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맞춤 남성셔츠를 제작하고 있는 마코앤보 이현숙 대표를 만났다. 맞춤 남성셔츠 브랜드를 창업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 달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무역회사의 해외영업을 오랫동안 하면서, 나만의 제품을 수출하고 싶었다. 스스로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패션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여성복 회사에서 이른바 ‘열정페이’를 받으며 일도 했다. 우리나.. 더보기
씨드 박혜라(7기) 대표 감성 더한 기장미역으로 성공 향한 티샷을 날리다 씨드 박혜라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15년 간 매진해 온 운동을 그만두고 도전한 창업이었다. 주변의 염려를 딛고 박 대표가 선택한 사업 아이템은 50년 넘게 이어온 가업인 기장미역이었다. 자신만의 감각과 감성을 불어넣어 트렌디한 바다 건조식품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박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골프선수로 활동을 했는데, 어떤 계기로 창업을 하게 됐는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스스로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인데, 운동을 하다 보니 결과에 대한 목마름이 커졌다. 열세 살에 시작해서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갔었다. 2014년도까지 투어 선수로 선수생활을 했다. 골프선수들이 빛 좋은 개살구 같은 경우가 많다. 화려한 투어생활 이면에는 .. 더보기
<㈜프라임오라> 김민선(7기) 대표 치매 환자들에게 위안 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 질병은 누구나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치매는 사람들을 가장 두렵게 하는 질병 중 하나다. 무엇보다 치매는 환자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고통을 안긴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치매 진료 인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치매 환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 지원을 대선 공약으로 걸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치매 문제가 외면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시대흐름 속에서 치매 예방과 케어 시스템 저변 확대를 위해 창업에 나선 ㈜프라임오라의 김민선 대표를 만났다. 어떻게 치매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지하수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 더보기
<그리다> 이충엽(7기) 대표 삶의 한 순간 새겨 넣는 추억의 흑백사진 화려한 색상이 배제되고 명과 암으로 이루어진 흑백사진은 오히려 피사체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느 것보다 흑백사진에서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 이충엽 대표의 그리다는 이러한 흑백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공간. 부산의 역사가 담긴 국제시장 속 향수가 느껴지는 사진관 그리다를 찾았다. 어떻게 흑백사진관을 창업하게 되었나 아버지께서 신문사의 사진기자였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았고, 오랜 취미로 사진을 찍어왔다. 사실 창업 전에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나랑 같은 나이임에도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더라. 교사 생활을 하다 카페를 차렸고, 다시 심리학 의사로 활동하는 친구였다. 그때 .. 더보기
<㈜토아스> 정수복(7기) 대표 안전한 화장품으로 소비자와 상생하는 기업을 향해 정수복 대표에게 ㈜토아스 창업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10여 년간 의료기기 영업을 하면서 개인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지만, 조직을 구성하고 설비를 갖춰 사업을 한 것은 그로서도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제조업. 무엇보다 안전하고 좋은 화장품 제작에 대한 열정으로 도전에 나섰다는 정 대표는 최근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대표님께서 직접 토아스를 소개한다면 토아스는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회사다. 사전적 의미의 메디컬 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은 Cosmetic(화장품)과 Pharmaceutical(의약품)의 합성어로 피부를 안정시키고, 질환 치료나 성형 수술 이후 회복을 돕는 보완적 역할을 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더보기
<㈜팹몬스터> 이동훈(1기) 대표 MADE IN BUSAN! 부산에서 시작되는 메이커 문화 지난 6월, 전포동 옛 서면 우체국 위치에 부산 최초의 ‘메이커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새로운 제조업의 시대를 주도할 메이커 스튜디오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여러 형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설립되어 있다. 부산에서 전국 최초의 ‘메이커 스튜디오’를 연 이는 ㈜팹몬스터 이동훈 대표. 2014년 을 세워 3D프린터 콘텐츠 사업을 지속해 온 이 대표는 메이커 스튜디오 설립을 통해 국내 메이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먼저 메이커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를 해 달라 메이커 스튜디오는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보통 .. 더보기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7기) 대표 남다른 GPS기술로 글로벌 IOT 기업에 도전한다 박문수 대표가 창업한 ㈜아이오티플렉스는 GPS위치추적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한 박 대표는 국내 최초 LTE 방식의 차량 위치 추적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차량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 중이다. 창업 2년 만에 유명 화장품 브랜드, 국제공항, 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 고객을 유치한 박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원래 전공은 영문과였는데,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걸 좋아해 졸업 후 IT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양산에 중견 외국기업이 처음 공장을 설립하면서 소프트웨어 관리직으로 입사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관리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장의 각 부서를 모두 다녔는데, 그러면서 큰 회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