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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S WAY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열심히 하라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열심히 하라 의 아버지 스탠 리 1. 꿈으로 세상을 사로잡은 남자 지난 11월 12일 한 남자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에 숱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제작자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뿐만 아니다. 그가 창조해 낸 세계에 열광했던 수많은 팬들 역시 슬픔과 애정을 표했다. 비행사 스타일의 안경, 단정하게 빗어 넘긴 흰 머리와 콧수염으로 기억되는 그의 이름은 스탠 리, 10여 년간 전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마블’ 영웅들의 창조자이다. 스탠 리의 본명은 스탠리 마틴 리버(Stanley Martin Lieber).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탠 리’라는 이름은 그의 필명이다. 원래 소설가가 되고자 했던 그가 후에 위대한 작품을 썼을 때 본명을 드러내고자, 만화책을 그릴 때 사용한 이름.. 더보기
1인 미디어 시대가 왔다 1인 미디어 시대가 왔다 매월 19억 명이 찾는 유튜브, 일일 사용자가 1,500만 명에 이르는 게임방송 전문채널 트위치. 이러한 초거대 영상미디어 플랫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들이 있다. 바로 ‘스트리머(Streamer)’다. 스트리머는 인터넷에 정기 혹은 비정기적으로 영상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엄밀히는 유튜버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BJ 등과는 구별되는 용어이기는 하나, 아직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탓에 대부분 인터넷 방송을 제작, 진행하는 이들을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유튜브 로고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의 태동과 성장인터넷 방송은 2000년대 중반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저작물) 열풍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 더보기
세계를 장악한 기업의 단 하나의 철학 ‘고객’ 세계를 장악한 기업의 단 하나의 철학 ‘고객’ 제프 베조스 얼마 전 애플에 이어 미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탄생했다. 이다. 1997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지 21년 만에 기업가치가 2,000배가 증가한 것이다. 이 거침없는 행보에 미국 증권가는 향후 이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1. 기존의 시장에 없던 혁신과 도전 잘 알려진 대로 은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문을 열었다. 창업가는 잘나가던 펀드매니저였던 제프 베조스였다. 그는 매년 수십 배씩 늘어나던 인터넷 사용자 수를 보며 온라인 플랫폼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카다브라’라는 최초 사명을 몇 달 후 으로 바꾼 베조스는 당시 수준 이하의 도서 배송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 더보기
실버산업, 흐름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실버산업, 흐름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현재 활약 중인 기업들을 통해 본 실버산업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시장경제의 타깃이 변화하고 있다. 실버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 1. 하늘 아래 가장 빨리 늙는 나라 우리는 지난해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 사회’가 됐다. 노인인구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17년 만이다. 통계청은 지금의 속도라면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사회 구성원과 형태가 변화 하고 있는 것이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실버산업으로 연결을 뜻한다.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우리보다 일찍 ‘고령 사회’를 맞이한 선진국.. 더보기
거대한 성공 신화, 작은 관점의 변화에서부터 거대한 성공 신화, 작은 관점의 변화에서부터 리드 헤이스팅스 혁신은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여기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판도를 바꾼 의 성공 방식 역시 작은 관점의 변화에서 출발했다. 1. 혁신의 출발넷플릭스의 창업가 리드 헤이스팅스는 1997년 미국에서 DVD 대여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DVD 대여업 시장에서의 후발 주자였다. 이미 업계에는 부동의 1위 가 있었다. 블록버스터는 비디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맞은 1980년대 부흥한 기업이었다. 2005년 기준, 미국 내에만 5,500여 매장을 보유할 만큼 공룡기업이었다. 당시 블록버스터의 경영 방식은 2000년대까지 국내에서 유행했던 비디오 대여점과 유사했다. DVD 대여료를 받아 빌려주고, 고객이 일정.. 더보기
저무는 한 해, 귀사의 회식은 즐겁습니까?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회사의 대표들에겐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일 테다. 그리고 모든 대표들에게 사소하지만 중요한 연말 과제가 남아있다. 회식이다. 회식은 사전적 의미로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뜻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만큼 인간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있을까. 다 같이 먹고 마시는 과정을 통해 사람은 가까워지고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다. 그래서 회식은 구성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알다시피 직장인에게 회식은 즐겁지만은 않은 자리다. 어쩌면 대표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일자리 검색 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직장인 10명 중 8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술자리 회.. 더보기
영혼 없는 회의는 그만, 효율적 회의를 위한 방법 기업에서 회의는 구성원 간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한 사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시간이다. 그러나 비효율적인 회의는 자칫 구성원들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회의가 진행자의 원맨쇼로 그칠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피곤한, 무의미한 회의가 되곤 한다. 그렇다면 구성원들의 의견을 나누면서도 효율적인 회의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먼저 사전에 회의의 주제를 참석자들과 공유해야 한다. 사전에 회의 주제를 공지하거나 자료 등을 배포하지 않을 경우, 참석자들은 회의 내내 자료 숙지만 하다가 끝날 우려가 있다. 게다가 주제에 대한 고민 없이 즉흥적으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어 회의 시간이 늘어나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회의가 되기 십상이.. 더보기
신뢰 없이 협업을 논하지 말라 모든 사회적 구성체는 조직 체계가 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인원의 많고 적음을 떠나 회사 구성원은 각자의 역할과 책무를 맡는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공통의 목표를 위한 구성원 간 협업이 이뤄진다. 특히 분야별 경계가 모호해지고 시장이 중첩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 한명의 리더십이 지시하고 관리하던 기존의 경영 방식이 더 이상 수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회사 내 업무 공유가 강조되는 이유다. 그러나 이러한 협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에 애를 먹는다. 조직 간 협업은 물론 조직 내 협업 역시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이처럼 회사 내 협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조사된다. 업무 책임 떠넘기기, 무성의한 협조, 회사.. 더보기
실패하는 리더십의 습관 수많은 미디어가 리더십의 비법을 말하고 있다. 서점과 강연,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리더십 콘텐츠는 때로 염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가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는 주제라는 반증일 것이다. 이중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경제, 사회, 정치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와 습관을 분석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들의 성공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 사람들은 성공을 위한 몇몇 습관 목록을 만들어 행동하려 한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개개인이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그래서 조금은 쉽게 접근해보면 어떨까한다. 아무래도 뭔가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이것만 하지 말아보자는 생각이 우리를 좀 더 편안하게 할 테니 말이다. 불분명한 커뮤니.. 더보기
조직을 견인하는 동력, 기업문화 스타트업은 창업을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현실적인 난제 앞에서 대표들은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언을 얻기도 하며 타개책을 모색한다. 이러한 경험은 대표의 신념을 가다듬는 시간이 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대표의 신념이 곧 기업의 방향을 설정한다. 그러다 조직이 구성되고 성장하면서 대표의 신념은 기업문화로 확장되어 간다. 최근 기업문화는 단순히 회사 내부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의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여기 몇몇 기업들의 기업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이미 나름의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받는, 게다가 국내 정서와 차이가 있는 타국의 기업문화가 스타트업 대표에게는 남의 이야기에 불과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