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CEO열전2018.11.30 10:33


카페 창업, 커피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11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 규모로, 1998년 해외 프랜차이즈 기업이 국내에 첫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오픈한 이래 20년 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이다. 우리나라 커피시장이 거대해지면서 관련 산업에 뛰어든 이들도 크게 증가했다. 그 중 카페는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분야. 이제는 거리에서 다양한 원두와 추출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개인 카페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게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페 창업가들을 위한 컨설팅에 나선 이가 있다. 그 역시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지투비커피 컴퍼니의 권병석 대표는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커피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지투비커피 컴퍼니는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나.

창업 전 구청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바리스타, 홈카페와 관련된 교육을 담당했었다. 강의를 다니면서 카페를 창업하고 싶은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았다. 당시 때마침 국내 유수의 커피머신 공식수입 업체와 로스팅 업체를 우연히 알게 됐다. 업체 측에서 저를 좋게 보셨는지 저와 파트너십을 맺기를 원하셨다. 자연스럽게 카페 창업 컨설팅과 커피 관련 장비, 원두 유통을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섰다. 2016년 창업을 하면서 지투비 리셉션이라는 카페도 시작했다.

 

카페 운영을 넘어 카페 창업 컨설팅도 함께 하고 계신데.

앞서 말한 것처럼 카페를 창업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셨다. 하지만 그 분들 중에는 카페 창업에 환상을 가진 분들도 꽤 계셨다. 카페만의 분위기도 있고, 아무래도 식당 운영보다는 손쉬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카페 창업은 보기보다 굉장히 어렵고, 경쟁도 심하다.

그동안 창업을 원하는 분들과 상담하면서 10개가량의 카페가 개업을 했지만, 사실 저는 카페 창업을 적극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제 입장에서는 카페 창업을 하시면 장비와 소모품을 제공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분들께서 카페를 지속적으로 잘 운영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창업에 대해서는 다소 냉정하게 직언을 하는 편이다.

가장 강조하는 점은 커피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커피는 같은 원두라도 보관 상태, 그날의 기후나 습도 등 다양한 주변 환경에 따라 매일 맛이 달라져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희 카페 역시 기본적으로 두 가지 로스팅으로 원두를 준비해 그날그날 맛을 맞춘다. 매일 아침 10잔에서 20잔의 커피를 마셔보고 지투비 커피만의 맛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는 거다.

 

지투비 커피만의 개성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선명하고 뒤끝이 없는 맛을 선호한다. 균형 잡힌 개운한 느낌을 내려 한다. 물론 어떤 커피가 옳다 그르다는 건 없다. 취향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저는 원래 커피에 큰 관심이 없었다. 입에도 맞지 않았고, 비싼 커피를 사 먹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다. 주변 사람들과 프랜차이즈 카페에 종종 갔지만 커피보다는 다른 음료를 먹을 정도였다.

그러다 제가 몸이 굉장히 안 좋은 시절이 있었는데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커피의 맛을 알아가게 됐다. 커피에 관련된 일이 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늦은 나이에 커피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혹시나 문을 두드렸고, 이 길로 들어서게 된 거다. 커피 공부를 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에스프레소도 모르던 제가 커피의 넓은 세계를 알아가게 된 것이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이제는 커피가 제 직업이 되었다.

 

첫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역시 자금이었다. 창업 컨설팅을 하면서 다른 창업가 분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하나 더 말하자면 마케팅이다. 저희 업체를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일이 쉬운 게 아니었다. 처음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업체에 맡겨보기도 했는데, 비용에 비해 효과가 없었다. 1인 창업가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마케팅이 아닐까한다. 저는 저희 카페를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입소문을 내 주시는 게 가장 큰 홍보라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오신 분 한 분에게 잘 해드리자는 마음으로 일을 하려 한다.

 

직접 사업을 하며 배운 점이 있다면.

저 혼자 옳다고만 고집부리지 말자는 거다. 어떤 상황에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 가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 아직은 창업한 지 겨우 2년 정도 지난 햇병아리라 뭔가를 배웠다고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계속 배워가고 있다. 그렇게 배운 점은 제가 교육을 하면서 다른 분들과 나누고, 교류하려고 한다.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게 사업의 장점 같다. 저희 기수는 따로 만남을 자주 갖는 편인데, 그런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고 싶은지.

현재 유통 및 컨설팅, 카페 운영은 매출의 반반이다. 우선 저희 지투비 리셉션을 찾는 분들이 이곳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저희 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이 커피 맛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먹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그런 분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원두를 제공하고 싶다. 저희는 직접 로스팅 공장을 선정하고 독점 계약해, 프로파일에 따라 원두를 제조한다. 컨설팅 역시 개인 카페이면서 프랜차이즈에 준하는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프랜차이즈는 사후 컨설팅에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드는데 저희는 저희 원두를 사용하시는 분에게 서비스를 해드린다. 물론 아직은 제가 혼자 움직이다 보니 긴급한 요청에는 바로 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은 보완해나갈 생각이다. 그래서 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저와 비슷한 분과 함께 일하고 싶다. 커피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뜻이 맞고, 무엇보다 커피에 대해 계속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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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CEO열전2018.11.30 10:30


식물의 따뜻한 힘으로 당신을 위로하다

 

현대인들은 아프다. 숨 돌릴 틈 없는 일상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긴장에, 내일과 오늘의 괴리에 짓눌려 많은 이들이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때 미디어가 연일 힐링을 쏟아냈던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따뜻한 위로에 목말랐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가 있다. 청록의 기운을 품은 이른바 식물이다. <한국생활수경>의 유영란 대표는 상처받은 마음을 위한 반려식물을 통해 자연의 힘을 고객들에게 전하려 한다.

 

한국생활수경을 소개 부탁한다.

한국생활수경은 수경재배를 매개로 식물재배 교육서비스와 홈가드닝 제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양액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생활수경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직접 식물을 재배하여 보거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직접 기른 식물을 판매할 수도 있다.

 

창업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10년 넘게 학습지 교사로 일하며 지국장 자리까지 올라갔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일에 대한 회의가 들더라.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도 커졌고 점점 지쳐갔던 것 같다. 결국 일을 그만뒀는데, 계속 일을 하던 사람이라 그랬는지 집에 있는 게 힘들었다. ‘경단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도시농업 교육에 마음이 이끌렸다. 교육을 받으면서 식물을 만진다는 게 너무 좋았다. 일을 하면서 다쳤던 마음도 위로를 받았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식물을 키우는 법을 배우면서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저 스스로 식물을 통해 치유를 받은 만큼 원예치료사 자격증도 땄고, 공부도 더 하고 싶어 방송통신대학교의 농학과에도 편입을 했었다.

이후 생활수경강사 양성과정에서 강의를 하면서 창업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됐다. 프리랜서 강사로써는 활동에 한계를 느낀 데다, 강의 중에 많은 분들께서 생활수경이라는 분야에 큰 관심을 보여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분들에게 식물을 쉽고 즐겁게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수경재배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겠다고 봤다. 강의를 하며 제가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시면서 구매 의사를 많이 밝혔다. 그래서 지난해 1월 창업에 나섰다.

 

특별히 식물이라는 아이템에 관심가진 이유가 있었나.

어린 시절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았는데, 아버님이 마당에 화단도 가꾸고 텃밭도 일구셨다. 저희 아버님이 식물을 정말 잘 키우셨다. 나이가 드신 지금도 아파트 화단에 버려진 화분이 있으면 아버님이 가져와 가꾸곤 하신다. 그러면 죽어가던 식물들이 살아나더라. 그런 면모가 제 안에 흐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실은 저뿐 아니라 제 남동생도 현재 공부를 하고 조경기능사로 일하고 있다. 식물에 물을 주면 꽃이 피고 잎도 생기를 되찾는다. 그게 너무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 꽃도 좋지만 잎을 더 좋아한다. 특히 공기정화식물은 잎의 색이 푸르고, 정성을 들이면 윤기도 돌아 너무 예쁘다.

 

아이템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신다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희는 공기정화나 관상용, 식용을 목적으로 식물을 기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플라린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식물(Plant)에 이웃이라는 뜻의 한자 린()을 합성한 말이다. 주로 판매하고 있는 공기정화식물의 경우에는 10~15가지 정도 종류가 있다. 계절에 따라 제가 선별해 판매 중이다. 아무래도 아이템이 생물이기 때문에 포장과 발송에 신경을 많이 쓴다.

저는 가능하면 식용 식물보다는 관상용 식물을 판매하려 한다. 실내에는 해가 충분히 들기 어려워 식용 식물을 소비자들이 잘 키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좋은 제품을 보내도 결국 회사 이미지가 좋아지는 게 어렵다. 다만 새싹인삼은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기에 판매를 하고 있다. 새싹인삼은 3주 정도 키우면 먹을 수 있어 건강식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현재 카페나 음료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창업 후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인가.

제가 부산 마스터가드너(도시농업 활성화를 주도하며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사회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 분야의 재능나눔 민간전문가) 회원이라 장애인시설이나 복지관 등에 가서 가드닝을 하곤 한다. 거기서 만난 많은 분들이 함께 식물을 만지면서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농사가 혼자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마음을 닫았던 분들도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마음이 풀어진다.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함께 키우며 상담하는 수업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수업을 꺼리던 분들이 점점 수업을 즐거워하던 걸 보면서 기뻤다. 우리는 결국 모두 자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 부탁드린다.

제가 경력이 단절된 상황에서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저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채용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생활수경은 여성들이나 나이 드신 분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제 꿈은 다섯 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기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현재 제게 수경재배 교육을 받은 분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 부산시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에 저희가 선정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공동체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운영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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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 INSIGHT2018.11.30 10:24


오늘, 우리가 사는 공간의 가치를 고민하다

<알티비피 얼라이언스RTBP ALLIANCE> 김철우 대표

 

사람은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사람의 공간에는 기억이 축적된다. 추억이 기록된 공간은 다시 우리에게 정서적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삶의 신선한 동력이 되곤 한다. 우리 일상과 맞닿은 공간, 최근 이러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익숙함을 넘어 권태로운 공간에 오늘의 감성을 덧입히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공간 중 하나인 영도. 아직 도시재생이라는 말이 낯설던 때부터 이 공간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방법을 고민해 온 이가 있다. 알티비피 얼라이언스의 김철우 대표이다.

 

Q. 알티비피 얼라이언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희 알티비피 얼라이언스(이하 알티비피)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술개발혁신과 도시문화혁신이라는 두 가지 큰 줄기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공간에 초점을 맞춰 도시문화혁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거 공간과 일하는 공간, 그리고 노는 공간 등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세 가지 형태의 공간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우선 사람들이 머무는 주거공간과 관련된 작업으로 영도를 기반으로 도시재생과 마을 활성화에 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 측면에서 영도지역의 많은 조선, 제조업체가 불황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 상황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는 대안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기획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쉼을 누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 끄티(GGTI)’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선박용 발전기를 제작하던 수변공간에서 설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Q. 굉장히 세분화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부터 이러한 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인가.

처음부터 이런 형태의 사업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든 먼저 사람들에게 어떤 니즈가 있을까를 확인하고 공감하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일을 시작하면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되는 경우가 있고, 일종의 캠페인이 되거나 때로는 개인적인 취미로 머물 때도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되는 과정이자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이 일을 구상한 건 15년가량 됐고, 비즈니스 모델로 생각하기 시작한 건 불과 4~5년 정도다. 사업화 준비에 10년 정도 걸린 셈이다. 저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대해 관련 기관과 기획자, 엔지니어 그리고 사용자 등 이해관계 주체들이 서로의 필요를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본을 준비하는 데 10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업 영역에서의 평판이나 경험도 필요했고. 그런 시간을 거쳐 돌아와요, 부산항에(Return To the Busan Port)’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알티비피(RTBP)는 첫 글자를 땄다.

 

Q. 15년 전에는 도시재생이라는 말이 생소했는데, 사람들의 어떤 니즈를 읽어낸 것인가.

제가 어떤 니즈를 읽어냈다기보다는, 사회 현상의 과정은 대부분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무언가가 과하면 반대로 어딘가에는 반드시 결핍이 생긴다는 거다. 사회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고,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사람은 자연스레 충분한 쉼을 필요로 한다. 당시는 제조업이 활발했던 시절이라 사람들이 다른 걸 생각할 틈이 없었다. 오히려 일손이 모자랐던 시기였고, 쉬는 시간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했던 때였다. 당시 제 눈에는 사람들이 제대로 여가를 활용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없어 보였다. 특히 우리 사회의 노는 문화가 너무 향락에 치우쳐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갈증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변에도 그런 목마름이 있었다.


Q. 사람들의 니즈를 먼저 파악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많은 창업가들이 시장의 니즈를 잘 읽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가.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우선 마인드나 시각을 열어야하지 않을까. 자꾸 다른 시각으로 보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파이를 나눠먹는 게 아닌, 같이 파이 자체를 키우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미니맵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승률이 높아지는 것처럼 큰 그림을 떠 올리면서 국지전을 하는 게 필요하다. 지금까지 남들이 하던 대로 하는 게 아닌, 전체 흐름 속에서 스스로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걸 시도하고 연습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겪는 실패는 결국 성취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사회도 그러한 실패가 권장되는 사회가 될 거라 본다. 실패해보고 배우는 과정을 많이 겪을수록 좋은 기업, 좋은 인재로 성장한다. 저도 아이를 키워보면서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

 


Q. 특별히 영도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면.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배를 타시다가 하선 후에 선용품 가게를 하셨다. 아버지 가게가 영도에 있어 제게 영도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곳이었다. 그런데 대학 졸업 후 아버지를 뵈러 가는데 영도가 어린 시절 봤던 것과 다르게 다가왔다. 너무 멋있고 이국적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영도의 진면목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당시 내가 뭔가 일을 한다면 꼭 여기서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후 10년 넘게 영도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레 이곳의 숨은 매력이나 생활상을 알게 됐다. 영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시와는 다르게 유니크하면서도 에너지가 있는 곳이다. 섬이다 보니 지리적으로 자치성을 띄고 있고, 피란민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지역민들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영도에는 다른 지역 향토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런 다양성이 시너지를 일으키기도,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게 굉장히 큰 매력이다. 사람이 평온할 때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긴장 상태에서 나오는 에너지도 있지 않나.

 

Q. 로컬문화공간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성과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사회를 누군가 만들어주길 기다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주의에 대한 회의 같은 거랄까. 국가라는 조직이 의사결정 구조 상 개개인의 삶의 질을 미리 알고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대의정치를 통하든지, 아니면 택티컬 어바니즘Tactical Urbanism(도시전술:즉시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통한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도시계획이론)을 통해 뭔가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든지 시민의 의사를 표현하는 두 가지 방식 중 저는 두 번째를 택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주변 반응은 호불호가 있다. 그러나 분명 조금씩 주변 공간이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

 

Q. 우리 사회나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야한다고 생각하나

인생이나 사회가 이래야만 한다는 어떤 꼴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해 모든 사회가 마찬가지다. 어떤 모습이 종착지도 아니고, 모든 게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 과정이 진화의 과정이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삶의 방향성이다. 우리는 완성된 꼴을 다 모른다. 어느 상황을 정이라고 보면, 반이 생겨나고 그 대안과 융합하는 것이 진화의 과정이다.

저는 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다양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다소 모자랐다. 다양성이 사라지면 사회는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된다. 획일화로 일어나는 비효율이 굉장히 크다. 어딘가에 존재하는 사회적 자산이 사라지는 거니까. 다양성이 무조건 확보되어야한다는 말이 아니다. 먼저 사회의 다양성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성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찾아보고 바른 방향으로 가는 시도를 지속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언젠가 제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 더 좋은 방법으로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지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본다.

 

Q. 지역의 문화 창업기업가들에게 동참의 한 마디를 하자면

저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동력 없이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 첫째는 이 방향에 대한 사회의 니즈가 있어야하고, 그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이 뒤따라야한다. 다양한 가치를 이끌어내면 그 가운데 새로운 가치가 생겨난다. 시장에서도 스타트업이 고객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다면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기업 위주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좋은 시도지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스타트업의 몫이라 본다. 게다가 그것이 사회적 가치를 가진 것이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론 경제적 부분이 중요하지만, 지금 시대의 기업 가치는 사회적 의무를 얼마나 이행하느냐도 포함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로컬문화혁신에 함께 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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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in BUSAN2018.11.29 14:57


쉽고 가깝게 로봇을 체험하다, 벡스코 부산ICT로봇체험관

()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로봇센터 구태우 주임연구원


산업문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람들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존재를 찾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동작과 돌발적인 위험 상황에도 뛰어난 생산성을 보장하는 존재가 필요했던 것. ‘일한다(Robota)’라는 의미의 체코어에서 이름을 얻은 자동기계장치, 로봇은 그렇게 태어났다.

탄생 이후 로봇은 항상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인간을 닮은 외형의 로봇은 인기를 얻었다. 소설과 영화, 만화 등에서 로봇은 영웅 혹은 악당, 인류의 미래이자 때로는 위협으로 묘사되어 왔다. 이러한 설렘의 대상이자 오늘날 그 중요성과 활용도가 점차 커져가는 로봇을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부산에 있다. 벡스코 제1전시장 1층에 자리한 ICT로봇체험관이다.

 

Q. 부산ICT로봇체험관(이하 체험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체험관은 2015년 첫 개최된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기간에 설립됐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로봇 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설립 당시에는 ()부산로봇산업협회에서 운영을 했다가 이듬해부터 저희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공간은 크게 체험관과 영상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부산테크노파크나 부산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영상관의 경우에는 인접한 부산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벡스코 VRAR센터)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벡스코ICT로봇체험관 내 영상관


Q. 시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희 체험관은 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로봇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그래서 현재 장비도 교구 위주로 구비되어 있다. 영상관에 오는 학생들을 위한 개별 조립 세트도 있다. 하루에 오전과 오후, 각각 90분간 교육이 진행된다. 영상관에서 로봇 관련 영상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조립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진다. 담당자가 학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봇 기술 관련 영상을 선별해 보여준다.

사실 현재는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로봇을 체험하기에는 시설이 다소 미비하다. 조립 키트들도 노후화되어, 관람객들이 작동을 하다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체험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는데(201811월 중 예정) 전면적으로 내부 공간을 수정해 관람객들이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늘일 예정이다. 체험관 내부 벽면에도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전원을 공급해 24시간 작동하는 로봇 실물을 전시해 로봇 작동 원리 등을 쉽게 보여주려 한다.

 


Q. 시민들이나 학생들에게 체험관 홍보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저희 체험관을 찾는 이들 중 90%가량이 학생이라, 학교와 협력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청소년 교육센터나 진로교육 기관, 부산글로벌빌리지 등 청소년 시설 등에서 신청이 많이 온다. 현재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로봇산업협회를 통해 받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부산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시는 터라 2중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저희 부산테크노파크가 올해까지 부산로봇경진대회를 함께 운영했는데, 행사와 연계해 체험관을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다만 체험관의 경우 꾸준히 참관객들이 찾는 터라 공격적인 홍보에 무리가 있었다. 교육 한 타임에 20명 정원인데 보통 30명 정도의 분이 찾아오신다. 이외에도 상시 전시 관람객들도 계신다. 매월 4~500명 정도는 내방하신다. 현재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리뉴얼을 마치면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리뉴얼된 벡스코ICT로봇체험관 <사진 : 체험관 제공>


Q. 현재 체험관은 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로봇센터가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어떠한 업무를 맡고 있는지.

저희 센터는 부산지역의 기계 부품 소재산업 관련 혁신주체들 간 클러스터 구축과 기계 부품 소재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위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곳이다. 제조업에 대한 혁신기술 지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기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관련 기업 기술 및 사업화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말한 로봇경진대회도 저희 업무에 해당된다.

또한 최근 제조로봇 기반의 VR융합 기술사업화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 자동화단계 이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요 공정에 로봇이 투입될 경우 어느 정도의 효율성이 있을 것인지 데이터를 축적하는 사전 검증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연장선에 있는 사업이라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부산테크노파크가 원래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로봇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가능하다. 창업가 분들이나 기존 기업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리뉴얼된 벡스코ICT로봇체험관 <사진 : 체험관 제공>


Q. 부산의 로봇산업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신다면

사실 국내의 로봇산업은 수도권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부천 지역에 로봇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부산은 아직 그에 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앞서 말한 제조로봇 기반의 VR융합 기술사업화와 같은 사업이 진행되면 부품이나 로봇관련 시스템통합 기업 등이 집적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미 그런 움직임도 있다. 부산 지역은 기계 등 제조기반 산업이 많은 지역이라 로봇관련 산업도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뉴얼된 벡스코ICT로봇체험관 <사진 : 체험관 제공>


Q. 체험관이 리뉴얼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말씀해 주신다면.

무엇보다 설립목적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학생들에게 로봇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로봇산업으로 유입될 인재풀을 늘리는 게 목적이다. 어릴 때 로봇을 접해보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갖기는 어렵지 않겠나. 저희 체험관은 로봇산업의 확장에 가장 밑뿌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로봇경진대회도 마찬가지다. 저희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로봇을 가볍게라도 접해볼 수 있도록 돕는 게 존재 이유다. 로봇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이다. 앞으로 시설을 개선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려 한다. 리뉴얼을 거치면 산업용 로봇 미니어처 등을 갖추고 스마트공장 구조를 간략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일 올해 안에 마련이 되지 않으면 내년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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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S WAY2018.11.29 14:49


1인 미디어 시대가 왔다


매월 19억 명이 찾는 유튜브, 일일 사용자가 1,500만 명에 이르는 게임방송 전문채널 트위치. 이러한 초거대 영상미디어 플랫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들이 있다. 바로 스트리머(Streamer)’. 스트리머는 인터넷에 정기 혹은 비정기적으로 영상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엄밀히는 유튜버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BJ 등과는 구별되는 용어이기는 하나, 아직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탓에 대부분 인터넷 방송을 제작, 진행하는 이들을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유튜브 로고 <이미지 출처 : 유튜브 홈페이지>

아프리카TV <이미지 출처 : 아프리카TV 홈페이지>


1인 미디어의 태동과 성장

인터넷 방송은 2000년대 중반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저작물) 열풍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과 소형영상저장장치의 기술적 발전은 일반인들이 간단하게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UCC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며 새로운 대안매체로 떠오르기도 했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전문적으로 UCC를 제작, 유통하는 직업군도 생겨났다.

 

이후 개인 미디어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블로그, 팟캐스트 등 개인이 가지고 있던 지식이나 정보, 취미를 자연스럽게 대중들과 공유하는 인터넷 매체가 늘어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이 제공되면서 개인 미디어가 다루는 콘텐츠는 더욱 방대해지고 정교해졌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SNS의 대중화는 개인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속화했다. 텍스트와 오디오, 이미지와 영상 등이 손쉽게 제작, 편집, 공유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프리카TV’를 위시로 게임, 요리, IT, 스포츠, 아동, 교육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는 사람들이 등장했고, 시청자가 영상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특정 화폐로 영상물에 대한 가치를 매기기 시작하면서 개인 미디어의 제작자와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몇몇 개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이들이 창출하는 수익 규모도 거대해지면서 최근 스트리머는 10~20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개인 미디어가 더 이상 기호나 정보를 나누는 수준이 아닌, 전문직이자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몇 년 전부터는 기존의 방송매체도 1인 미디어의 방송 포맷을 가져오는 일도 잦아져, TV와 인터넷 방송의 경계가 상당히 모호해지는 추세이며, 유명인들도 1인 미디어에 진출하는 일도 익숙한 풍경이 됐다.

 


개인 미디어, 사회적 영향력 날로 증가

개인 미디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스트리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이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이미 영상미디어 플랫폼이나 소셜미디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을 활용한 마케팅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오히려 인플루언서나 스트리머들은 마케팅 제품 및 산업 등에 관련한 지식이나 숙련도를 오랫동안 축적해오며 쌓아온 신뢰도를 담보로, 광고에 단발적으로 출연하는 연예인이나 모델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믿음을 준다. 실제 한 취업 포털에 따르면 인플루언서의 제품 리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미디어 시대 속 스타트업은

이처럼 1인 미디어가 사람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긴밀하면서도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채팅창이나 댓글을 통해 실시간에 가깝게 이뤄지는 송신자와 수신자의 소통은 1인 미디어의 강력한 매력이다. 1인 미디어에서는 정보의 교차 검증은 물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이끌 피드백과 모니터링도 쉴 새 없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의 제작자와 사용자 사이에 깊은 친밀감이 형성되고, 사용자의 충성도는 깊어진다. 전문성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셈이다. 이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민감한 관련 산업의 창업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이 1인 미디어를 단순한 홍보 채널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써의 가능성을 살펴야할 이유다. 특히 기민한 대응이 가능한 창업 기업의 경우, 1인 미디어의 장단점을 면밀히 따져본 후 새로운 활용법을 고민해 볼 시기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인 미디어 교육

현재 부산에는 1인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소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산하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그것. 3개의 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실,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는 개소 이후 2년여 간 중복 참여자를 포함 7,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1인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까지 진행된 기초 교육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운영 방법, 카메라 사용법, 프리미어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과 함께 저작권 강의, 고급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컷 사용법 등 심화 과정이 포함된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의 검토를 거쳐 수강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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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NEWS&INFO2018.11.29 14:37


2018 부산 창업가 송년의 밤 개최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2018년 연말을 맞아 부산광역시 창업지원사업 수료업체들의 성과 공유 및 사기 진작을 위한 ‘2018 부산 창업가 송년의 밤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을 위한 창업정보 제공과 기업 간 교류, 창업제품 홍보 등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오니 창업기업 대표님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 행사개요

일     시 : 2018. 12. 17() 14:30 ~ 20:00

장     소 : 해운대 그랜드호텔

참여대상 : 9기 및 경진원 창업지원사업 참가업체(재창업, 외국인 포함) 200명 내외

내    용 : 우수 창업자 표창, 창업유공자 감사패 수여, 2019 창업지원사업 설명회, 창업기업 교류회, 창업기업제품 전시 및 홍보, 송년 만찬 등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2. 행사내용

󰏚 본 행사

2018 우리들의 Start-Up

2019 창업지원사업 설명

우수 창업가 및 창업 유공자 표창

창업기업 교류회 및 만찬

 

󰏚 부대 행사

창업기업 제품 홍보 부스 운영

경품행사 (창업업체 협찬제품)

드레스코드 시상 레드

  * 드레스 코드 시상 : 파티 분위기 연출 및 쉬어가기 코너로 드레스 코드를 레드로 정해 현장에서 붉은 색의 패션 의상을 선정하여 1~3등 시상(경품 제공)

송년의 밤 뉴스레터 배포

  - 기수별 파워 인터뷰 내용 삽입 및 biz 뉴스 등 정보제공

 

3. 행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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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NEWS&INFO2018.11.29 14:15

청년두드림 X-MAS 플리마켓 참여기업 모집 공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주간사업과 연계하여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오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업체(셀러)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1. 행사내용

행사건명 : X-MAS MARKET 청년두드림 플리마켓 참가업체(셀러) 모집

행사일시 : 2018. 12. 14.() 12:00 ~ 19:00

장 소 : 부산롯데백화점 본점 9층 아레나 홀

참가대상 : 창의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상품을 가진 창업기업

기본제공 : 기본 테이블, 의자(1)

󰋼 상품 전시 및 판매는 창업기업(셀러)이 직접 실시

부대행사 : 체험 및 이벤트 존 운영(게임존, 휴게존)을 통한 방문객 관심 유도

 

2. 신청 및 접수

모집기간 : 2018. 11. 23.() ~ 12. 05.() 18

모집규모 : 25개사 내외

신청자격 : 공고일 기준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청년 창업 기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필한 기업

- 청년의 범위는 만 15~39세로 하며, 창업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함

- 아이디어 상품, 부산 관광기념품, 인테리어 소품, 감성소품, 문구, 액세서리 등 판매장 특성에 부합하는 품목을 우선 선정

- 신청자가 많을 경우 창업 후 5년 이내인 업체를 우선 선정

신청방법 : 온라인접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j2@bepa.kr)

 

3. 향후일정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2018. 12. 06.~07. : 적합성 심사

2018. 12. 10. : 참여기업(셀러) 발표 발표

󰋼 선정업체 개별 통보(문자)

2018. 12. 14.() : 플리마켓 운영(서면롯데백화점, 9층 아레나 홀)

 

4. 문의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 김진주(051-816-4609)

󰋼 서면 롯데백화점(부산본점) 별관 청년두드림

*창업지원센터 공지사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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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NEWS&INFO2018.11.29 14:08


2018년도 부산광역시 창업 특례자금(융자) 지원알림

 

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 및 경영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대상자(수료자 포함) 및 경제진흥원 재도전 성공패키지지원사업 선정자에 대하여 창업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함으로서 창업활동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 지원개요

사 업 명 : 2018년도 부산광역시 창업 특례자금(융자) 지원

지원규모 : 20억원 (재원: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간 : 18.1.26() ~ 자금소진 시까지

지원대상 : 부산시 창업지원사업(1~9), 경제진흥원 재도전 성공패키지지원사업 참여자

- 우리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및 중기청 재도전 성공패키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 중이거나, 당 사업을 수료한 자에 한해 신청국한

대출금리 : 1.5% 고정금리

-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0.5% 별도(납부처: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청 융자구분 : 창업운전자금 / 긴급구매자금(납품계약서 사전제출필수)

 


*긴급구매자금 생산(납품)계약을 체결하고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원자재 구입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단기자금 융자개념

*, 긴급구매자금의 경우는 매출예정증빙자료 제출이 필수이므로 사전문의 요망(629-7953)

 

󰏚 신청방법 및 추천서 발급

신청방법 : 온라인 이메일 일괄접수(money@bepa.kr)

* 첨부서류 : 1. 자금신청서 및 운용계획서(작성분) 2.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청제한 : 신용등급 9~10등급인자/ 타보증기관(기보, 신보 등)을 통해

정책자금을 이미 대출하고 있는 경우

(, 운전자금 50백만원/긴급구매자금 1억원 한도 내 보증기관 통합한도 적용)

추천서 발급: 매주 목요일 14:00, 부산창업지원센터 4층 세미나실 일괄발급 2.1()부터 발급시작/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스캔본` 이메일 사전발송 필수

, 발급일 직전일(수요일)까지 이메일 신청자에 한하여 추천서 발급 국한

지원범위 : 창업기업의 초기창업 및 경영안정 필요자금


󰏚 지원절차 및 방법

세부신청방법

1. 자금신청서 및 운용계획서(양식)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스캔본과 같이 자금접수 대표 이메일(money@bepa.kr)로 수시 송부

*이메일 제목통일: 0기 성명(휴대폰번호) ex. 2기 정우성(010-7777-7777)

*신청대상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대상자(1~9)에 한해서만 국한

2. 매주 목요일 14:00, 부산창업지원센터 직접 방문 후 상담실시(방문 필수)

(지원자격 심사 후 적합할 시) 부산경제진흥원 자금추천서 발급, 개별수령

*발급장소: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 4층 행정실)

*방문 시 구비서류: 사업자등록증 사본 1,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3. 상담 구비서류 준비 후 부산신용보증재단 해당지점 방문상담

*보증상담 시 구비서류: 경제진흥원 추천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배우자 포함)

본인 관할 영업점 확인은 첨부파일 참조(사업자등록증 주소기준)

4. (적합할 시) 보증신청 구비서류 준비 후 제출(보증신청서 작성필요)

보증신청 시 구비서류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에서 별도 안내 

5. (적합할 시) 부산신용보증재단 기본심사 및 현장실사 실시

6. 최종 보증금액 결정 및 보증수수료 납부, 보증서 발급(부산신용증재단) 

7. 부산은행 각 지점 방문(본인희망) 대출신청(신용보증서부 담보대출)

8. 대출실행완료

각 기관의 업무상황에 따라 차후 절차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음

 

󰏚 문의처

-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 정책자금 담당자(051-629-7959)

*창업지원센터 공지사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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