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노스케 1894~1989>
"곤경은 아무 때나 찾아오지 않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다"
인생의 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따른다.
올라가기만 하는 일도 없고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없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은 갈고 닦이고 연마된다.
인간은 비탄 속에서 인생의 깊이를 알게 되고
곤경에 처했을 때 비로소 세상의 참맛을 알게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에서
※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파나소닉의 전신인 ‘마쓰시타전기’를 일궈낸 인물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자전거 가게의 점원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오사카 전등 회사에 취업하면서 창업의 꿈을 꾸게 된다. 미국의 경제대공황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그는 직원들의 종신 고용을 선언해 위기를 이겨냈으며,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허약하고 가난했던 자신의 과거를 오히려 행운으로 여겼다고 밝힌 그는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철학을 지키며 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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