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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W

<BNS 시냅스> 김동률(4기) 대표


SNS를 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제품이 생긴다!

포인트리워드SNS <시냅스>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낡은 이야기다. SNS는 이제 개인의 삶을 표현하는 수단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순환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기업이 홍보수단으로 SNS를 최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익숙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가면서 사용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것도 현실이다.

  <BNS커뮤니케이션>의 김동률 대표는 SNS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반복되는 광고에 노출됨에도 정작 그에 따른 보상을 얻지 못한다는 불만에서 착안, 포인트리워드SNS ‘시냅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시냅스는 기존의 SNS와 소셜커머스마켓이 조합된 형태로, 유저들이 SNS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얻은 포인트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의 다른 포인트리워드SNS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대폭 보완했다. 앞서 출시된 리워드SNS의 경우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이 빈번했을 뿐 아니라, 시스템에 안정성도 떨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김 대표는 시냅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리워드SNS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어플의 출시는 831, <BNS> 구성원의 1년 여간 피땀 어린 준비가 세상에 공개되는 순간이다. 회사 내의 공모 끝에 선정된 시냅스라는 이름도 개발한 어플이 신경망처럼 많은 사람들을 연결시켜주길 바라는 의미다.

  시냅스에서 형성될 마켓은 기존의 대기업이나 이미 시중에 잘 알려진 제품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실용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템을 위주로 구성된다.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서도 판로를 구하지 못해서 어려워하는 판매자들을 위한 것이다. 소비자들 역시 리워드 포인트로 색다른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냅스만의 특별한 차이점은 <BNS>의 특허이기도 한 이미지 해시태그. 검색에 걸리는 특정단어인 해시태그를 이미지화 시켜, 그 자체가 작은 아이콘 광고로 쓰이는 개념이다. 기존의 SNS창을 가리거나 화면 주변에 붙어 있는 광고와 달리, 해시태그 자체로 화면에 녹아 있어 사용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미지로 변환되는 해시태그는 개당 4,000원의 이용료를 부과될 예정이다. 마켓에서 판매를 계획하는 업체는 해시태그 단어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특정 해시태그를 계약한 업체에 대해 최대 1년의 사용기간을 부여하고, 기간 갱신도 기존의 사용자에게 우선권을 줄 생각이다. 이미지 해시태그는 URL로 링크가 가능하며 페이스북에도 공유될 수 있다.

  이미지 해시태그는 업체의 제품이나 브랜드에 사용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김 대표는 개인의 이름이나 개성 역시 이미지 해시태그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유명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글로만 적어놓는다면 다른 사람이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고유의 이미지가 있다면 동명이인이라 할지라도 그 이름은 특별한 이름이 된다.

  개인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셈이다. 이미지 해시태그는 유저가 원하는 글을 업로드하면서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2,30대 취업준비생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스펙 쌓는 일에 시간을 쏟느라 면접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의 비중이 크다. 이런 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검색될 수 있는 해시태그를 올린다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기업에 따라 개인의 웹 활동을 면접의 일부로 보기도 하는데, 시냅스는 단순히 제품이 오고가는 플랫폼 이상의 역할을 해내게 되는 셈이다.

  시냅스의 목표는 올해 내 100만 다운로드. 오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구미를 끌 영국산 제품도 공수했고, 9월 오픈에 맞춰 문화상품권 100장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기획되어 있다. 이벤트제품은 어플에 진입할 중소업체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끔 물량이나 가격에서 세밀하게 신경 쓰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까지 월 수익 4~5,000만 원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2~3년 내 더욱 큰 업체로의 인수합병 형식의 판매도 가능하다. 만약 1,000만 명 정도까지 유저가 많아지고 콘텐츠가 늘어나면 현재의 인력으로 컨트롤하는 범위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저들이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BNS 역시 다음 단계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디딤돌을 얻게 된다.

  이미 거대기업들이 장악한 SNS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이 붉은 바다를 향해 청년 업체 특유의 도전정신과 혁신적 아이템으로 돛을 올린 BNS커뮤니케이션과 시냅스의 항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