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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광역시 밀리언 클럽 출범식

 

부산 우수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

부산시 밀리언 클럽 출범식

 

지난 1030일 오후 2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2017 부산시 밀리언 클럽(이하 밀리언 클럽) 출범식이 진행됐다. 밀리언 클럽은 매출액 5억 원 이상을 달성한 부산지역 우수 스타트업 업체들이 중심이 되는 단체로 부산시는 이 단체를 중심으로 공공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밀리언 클럽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기술보증기금과 KOTRA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다음은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의 경과 및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최 본부장은 밀리언 클럽의 취지와 목적을 소개하며 부산지역 매출 5억 원 이상의 밀리언 클럽 창업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라이트 클럽, 나아가 플래티넘 클럽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서 시장은 밀리언 클럽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부산과 함께 성장할 창업기업들의 성과가 많이 알려져야 부산 시민에게 의욕을 준다고 생각한다. 창업기업들 중 최소한 5개 이상의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길 바란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시와 관련 기관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준비하고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창업기업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고양이 관련 용품 제조·유통으로 연 200억의 매출을 달성한 <고손컴퍼니>의 김영욱 대표는 개인적으로 창업기업에게 성공은 3년차, 5년차 데스밸리를 넘기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저희 고손컴퍼니도 절대로 망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살아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아 전문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더코스코리아>의 오상태 대표는 저희는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고객의 고객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아마존에도 입점한 <더코스코리아>는 화장품 라인업을 확장해 중국, 호주, 일본 등지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과 창업 기업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아이오티플렉스>의 박문수 대표, <비알테크놀로지>의 송현주 대표는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자금 지원 계획에 관련된 참석한 질문으로 함께 참석한 창업 기업들을 대변했다.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역시 성실한 답변으로 질의시간에 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 밀리언 클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밀리언 클럽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삼고 기업별 홍보를 강화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벤처나라 입점과 정부 구매 상담회 참여 등이 시 산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선배 기업인과 협업의 기회도 마련될 전망이다. 기술 기업이 모인 이노비즈 협회와 2,000개 회원사의 부산벤처기업협회를 밀리언 클럽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앤젤투자조합을 결성해 제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부산시 관계자는 홍보와 사업모델 수립뿐 아니라 인턴 채용 등 인력 지원 사업도 수반된다향후 기업 성장 단계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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